DevHell 2021. 1. 5. 23:19

인간은 비교하는 동물이다.

 

친구와 비교하고 이웃과 비교하고 다른 나라 사람들과 비교한다.

 

본능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인간에게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인간의 비교하는 능력은 본능적이고 깊이가 있다.

 

본능적이고 적극적인 비교는 세상에 대한 깊은 인식에 큰 도움을 주었고,

 

그로 인해 인간의 지성과 문명이 발전한 것이 아닐까

 

 

사람의 발전을 위해서는 약간의 스트레스가 있어야 한다고 한다.

 

비교가 바로 대표적인 스트레스 이다.

 

남과 비교함으로써 그 사람보다 더욱 노력하게 되고 동시에

 

불행하게 된다.

 

 

비교의 시작을 곧 불행의 시작이다

 

나에게 없는 행복을 남에게서 찾는 순간 

 

그 행복은 나에게 '부재'가 아닌 '손실'로 다가오게 된다.

 

마치 행복이 내 것이었던 것처럼.

 

이 끝없는 불행의 끝은 비교를 끝내지 않는 이상 오지 않는다.

 

 

비교대상보다 내가 나아질 수 없다.

 

남과 비교하여 나의 행복을 찾는 순간.

 

비교대상이 된 사람이 나보다 좋은 일이 생기면 곧바로 불행해진다.

 

왜냐하면 나의 행복은 그 사람에 비해서 내가 상대적으로 얼마나 낫냐에 의존되어있었기 떄문이다.

 

비교 대상을 사람으로 정하는 순간 그 사람보다 내가 나아질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

 

매우 큰 노력으로 비교대상이 되었던 사람보다 좋은 성과를 가지게 된다면 

 

그 찰나의 순간만큼은 행복하겠지만 그 이상의 노력을 하기에는 힘들어진다.

 

왜냐하면 그 노력의 원동력은 오로지 그 사람과 나의 차이에 의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나의 노력과 열정은 마치 고무줄처럼 다시 돌아오게 될 뿐이다.

 

진정한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남과 나를 비교하지 않을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본능을 거스르는 일이다.